IZUMISANO CITY
이즈미사노시는 오사카부 남부에 있는 간사이 국제공항(KIX) 건너편 강가에 위치하는, 인구 약10만명의 도시입니다.
서쪽에는 오사카만, 동쪽에는 이즈미 산맥이 있고 아름다운 산하 녹음이 우거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있습니다.
근래, 간사이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비약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계와 일본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도시 이즈미사노’를 목표로 도시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9.4.30.현재)
간사이 국제공항(KIX)은 인공섬에 만들어진 해상 공항이며, 이즈미사노시 건너편 강가에 위치하여 완전 24시간 운용이 가능한 국제적인 거점공항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나 견학투어 등이 실시되며, 또 터미널 빌딩이나 에어로 플라자 등의 시설에서는 식사나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 전망홀 ‘Sky View’의 스카이 데크에서는 커다란 항공기들의 힘찬 이착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밤에는 여기저기 보석이 박혀 있는 듯한 에어포트 일루미네이션의 아름다운 빛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즈미사노는 바다와 산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양쪽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쪽 지역에는 석양이 아름다운 ‘린쿠 공원’이나, 하얀 대리석을 촘촘히 깔아 놓은 해안 ‘마블 비치’,
쇼핑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상업시설이 늘어서 있는 ‘린쿠 타운’, 바다에서 막 잡은 신선한 어패류를 판매하고 있는 ‘아오조라(푸른 하늘) 시장’, 크루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즈미사노 간사이 공항 마리나’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산쪽 지역에는 약13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수행의 땅으로 알려져 온 ‘이누나키산’이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 전국 각지에서 ‘수행자(修験者: 수험도(修験道)를 수행하는 사람)’가 방문하는 ‘교샤노타키 폭포’에서는 ‘수험도’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 싯포류지’로 가는 참배 길은 원생림과 7가지 폭포가 자아내는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수험도’나 하이킹 코스를 체험한 후에는 기슭에 있는 ‘이누나키야마 온천’에서 편안히 온천이나 식사를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즈미사노에는 특산품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 전국 수건 점유율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센슈 타월’은 촉감 및 흡수성이 뛰어난 고품질 수건이며 ‘센슈 타월관’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농산품으로는 ‘미즈나수(가지)’, 센슈 양파’, ‘마쓰나미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또 수산품로는 ‘꽃게’, ‘갓초(남길참치)’, ‘이즈미다코(문어)’ 등이 유명합니다.
또,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술 곳간 ‘기타쇼지(北庄司) 주조점’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된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술 곳간 2층에 마련된 ‘클래식 홀’에서는 각종 이벤트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즈미사노의 기념품을 구입하실 때에는 ‘이즈미사노 마치도코로’, ‘린쿠 마치도코로’, ‘간사이 공항 마치도코로’도 추천합니다.
이즈미사노에는 역사적인 시설과 사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가마쿠라(鎌倉)시대에 건립된 ‘지겐인 다보탑’은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문서나 역사적 그림자료를 보면 당시의 건축물이나 경관, 축제 등이 그려져 있는데, 가마쿠라 시대부터 전국(戰國)시대에 걸쳐서 현재의 이즈미사노시 구역에 있었던 구조가령 (九条家領)의 장원(莊園)인 ‘히네노쇼’는 당시의 모습을 지금까지 전해주는 귀중한 일본 중세기의 장원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치가 인정되어 2019년에 ‘일본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즈미사노 후루사토 마치야칸’이 있는데 이 건물은 에도(江戶)시대의 마치야(町家: 일본의 전통적 점포 겸용 주택)를 그대로 보존한 것이며 일반인에게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당시의 일본 문화와 분위기를 꼭 체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